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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하우시스, 광복절 맞아 도산안창호기념관 개보수 지원

정병천(왼쪽부터) 국가보훈처 현충시설과장,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장성 LG하우시스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 김재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장, 김형오 백범기념사업회장, 김중양 평안남도지사, 신영무 바른사회운동연합 대표,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 등이 13일 서울 강남구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재개관식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도산 선생 서거 80주기를 맞아 LG하우시스의 후원으로 노후 시설이 개보수됐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정병천(왼쪽부터) 국가보훈처 현충시설과장,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김장성 LG하우시스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 김재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장, 김형오 백범기념사업회장, 김중양 평안남도지사, 신영무 바른사회운동연합 대표,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 등이 13일 서울 강남구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재개관식 기념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도산 선생 서거 80주기를 맞아 LG하우시스의 후원으로 노후 시설이 개보수됐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도산안창호기념관 시설 개보수 지원에 나선다.

LG하우시스는 13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에 있는 도산안창호기념관에서 김재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회장, 오진영 서울지방보훈청장, 강만희 서울남부보훈지청장, 김장성 LG하우시스 최고인사책임자(CHO)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 재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도산안창호기념관은 독립협회에 가입해 자주독립과 국정개혁을 주장한 대중 집회인 만민공동회를 개최하고 신민회·흥사단을 조직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안창호 선생의 생애 기록과 사진·유품 등이 전시돼 있다. 기념관 외부의 도산공원에는 안창호 선생과 부인 이혜련 여사의 묘소가 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998년 개관 후 20년이 지나 노후한 기념관의 1층 전시실 및 지하 강당의 바닥재와 인테리어필름 등을 교체하는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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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실 회장은 “도산 안창호 선생 서거 80주기를 맞아 새롭게 단장한 기념관을 통해 안창호 선생의 업적과 나라 사랑 정신이 후대에 계승되도록 더욱 힘쓰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장성 상무는 “광복 73주년을 앞두고 도산 안창호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기념관을 새롭게 단장하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그 역사적 의미와 정신이 후대에 계승될 수 있도록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현충 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금까지 중국 충칭 임시정부 청사, 서재필기념관, 매헌윤봉길기념관, 우당이회영기념관, 안중근기념관, 만해기념관, 도산안창호기념관 등 총 7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했으며 국가유공자 및 국내외 참전용사 14명의 자택 개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


박해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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