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스레이팅스, ‘2018블록페스타’서 암호화폐 등급 평가기준 최초 공개

전 세계 암호화폐 투자자의 관심을 끈 미국 신용평가사 ‘와이스레이팅스’의 암호화폐 평가 기준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블록미디어와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는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세텍(SETEC)에서 열리는 ‘2018 블록페스타’에 마틴 D 와이스 와이스레이팅스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와이스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암호화폐를 평가하는 방법과 측정지수, 올바른 투자를 위한 지침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처음으로 ‘와이스 크립토커런시 레이팅스’의 평가모델을 소개한다. 지난 1971년 설립된 와이스레이팅스는 전 세계 기업과 자산에 대한 신용 정보를 제공하는 미국의 신용평가사로, 지난 1월 ‘와이스 크립토커런시 레이팅스’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와이스 크립토커런시 레이팅스는 자체 암호화폐 평가시스템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90여 종의 암호화폐를 기술과 용도, 거래 형태 등 다양한 기준으로 분석해 평가한다. 처음 발표 당시 암호화폐의 원조 격인 비트코인에 C등급을 주는 등 일반적인 인식과 다른 평가로 시장의 반발도 있었으나, 꾸준한 평가 기준 보안으로 공신력을 높여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에서 와이스레이팅스의 평가모델을 모방한 등급 기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와이스 대표는 “암호화폐 산업이 과장된 선전이나 공포로 돈을 버는 시대는 끝났다”며 “와이스 크립토커런시 레이팅스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되는 암호화폐에 대한 가치투자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블록페스타’ 참석을 희망하면 홈페이지(www.blockfesta.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