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스포츠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하이원리조트는 최근 대한스키협회가 선정한 ‘폐광 지역 스노보드 국가대표 후보팀(상비군)’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팰리스호텔로 초청해 스포츠 인재 육성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폐광 지역의 스노보드 국가대표 후보로 선정된 학생은 정선군 고한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권용휘(3학년), 장서희(1학년), 정수림(1학년) 선수 등 총 3명이며 이들은 각각 1,000만원씩을 장학금으로 받았다. 권 선수는 “초등학교 1학년 때 처음으로 스노보드를 접하게 됐다”며 “오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 시상대의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