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스마트벤처캠퍼스기업, 잇단 투자유치

하얀마인드·블록오디세이 등

대전 스마트벤처캠퍼스 청년창업기업들이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성과를 창출해내고 있다. 대전시는 지식서비스분야의 창업자·예비창업자를 보육해 성공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스마트벤처캠퍼스 지원사업에서 성과가 하나둘 나타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융합기술 및 소프트웨어 등 지식서비스 분야 예비창업자의 창업 전 단계를 집중 지원해 우수창업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청년창업기업 가운데 하얀마인드는 동영상의 빠른 대사들을 단계적으로 듣고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영어 말하기 연습용 모바일 앱 ‘레드키위’로 사업초기부터 반디투자조합·스프링캠프·에스큐빅엔젤스로부터 투자를 이끌어냈다.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블록오디세이는 블록체인 기반 정품인증솔루션을 통해 위조 상품으로 인한 피해를 해결하는 사업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블록오디세이는 정품 검증을 위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에게 제공될 보안 특수 QR코드, 소비자들이 정품인증을 진행하는 모바일 앱을 개발해 국내 투자사 A사와 대기업 B사의 공동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선발돼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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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벤처캠퍼스는 창업지원 전문기관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중이며 현재 10개 기업이 입주공간을 무료로 제공받아 성공기업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대전시는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3개팀을 선발하고 지난해 선정 기업중 우수기업 3개 팀을 추가 선발해 모두 26개 팀의 창업 팀을 보육하고 있다. 창업팀들에게는 최대 1억원의 사업화자금이 지원되며 지원 사업은 내년 3월까지 운영된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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