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노베이션랩은 전도 유망한 기업의 아이디어와 상품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상품화·사업화·유통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유망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도와 국내 산업계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적으로, 스타트업이 시장진출 시 겪게될 시행착오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모집분야는 업력 7년 이내의 생활소비재 분야 스타트업이며 선정된 기업은 아이디어의 상품화 및 사업화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경영·생산·마케팅·유통 등을 맞춤형으로 업체당 최대 8,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디자인진흥원은 스타트업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유통채널과 판로확보 실패를 꼽고있는 만큼 디자인이노베이션랩을 통해 스타트업의 상품화 및 사업화에 필요한 시장조사, 디자인, 유통, 자금지원 등의 전주기를 단절 없이 지원해 창업기업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성장·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윤주현 디자인진흥원 원장은 “이노베이션랩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사업화와 마케팅을, 롯데홈쇼핑이 유통을 책임지는 가운데 기타 민간기업이 참여하여 상품제조(인탑스)와 홍보·투자(벤처스퀘어)까지 지원하는 민관협력 사업”이라며 “디자이너가 주축이 된 스타트업을 포함해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