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 기반 사물인터넷(IoT) 전문기업 커누스가 절전형 스마트플러그인 아이오탭 2.0 버전(사진)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이오텝은 스마트플러그와 동작감지센서가 결합되어 사람의 출입, 재실여부를 감지해 조명, 냉난방기기 등 모든 연결된 전기제품의 전원을 자동으로 켜고 꺼주는 장치다. 시장에 유사한 절전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커누스는 자체 보유한 무선센서 특허를 접목해 차별화했다.
이번에 출시된 2.0버전은 센서에 의한 자동조작 및 앱을 통한 수동조작이 듀얼로 가능하며, 무선제품이라 별도의 전기배선 작업이 필요 없어 설치 과정이 단순하다는 게 특징이다. 상업 매장, 기업체 사무실, 관공서 등에 설치 시 매일 전기사용량을 앱으로 체크 가능해 요금 절약 효과는 물론, 과열 방지와 무단침입 즉시 대처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박창식 커누스 대표는 “7년 전 처음 제품개발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당시 사회적 이슈였던 독거노인 고독사 방지였다”며 “최근 유례없는 폭염으로 에너지 절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은 시기에 다시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