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리니지M의 힘’… 엔씨소프트 2·4분기 영업이익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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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036570)는 올해 2·4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5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365억원으로 같은 기간 68.7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402억원으로 354.92% 증가했다.

다만 지난 1·4분기에 매출액 4,752억원, 영업이익 2,039억원을 각각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감소한 수치다.


제품별 매출액을 보면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이 2,099억원으로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이 밖에 PC 게임 리니지 421억원, 리니지2, 133억원, 아이온 156억원, 블레이드앤소울 306억원, 길드워 199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지역별 매출액을 보면 국내에서 2,959억원을 기록했고 북미·유럽 322억원, 일본 85억원, 대만 74억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상표사용료 매출액은 924억원이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 다중접속 온라인 역할 수행 게임(MMORPG) ‘아이온 템페스트’와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2M’을 내년 상반기부터 차례대로 출시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엔씨소프트는 이날 2,375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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