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 68억원, 영업이익 4억3,900만원, 당기순이익 2억1,400만원으로 다소 저조했다. 상반기 자체 플랫폼 매출(B2C)과 CP매출(B2B) 거래액이 전년대비 크게 성장했지만, 외부로부터 공급받아 서비스하는 콘텐츠의 매출인식을 당기부터 적용되는 신규수익인식 기준에 따라 순매출로 반영하면서 매출이 직전 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인식 기준 변경에도 불구하고 지속 증가해, 매출인식 기준 변경 전인 전년 동기대비 보다 소폭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크게 성장했다.
미스터블루 관계자는 “유료회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은 물론 재구매 비율과 건당 평균결제금액 역시 계속 성장하고 있고, 지난해 하반기 중국과 태국 등의 현지 플랫폼의 웹툰 서비스 확대에 따른 가시적인 매출이 올해 반영되고 있다”며 “에오스 게임의 경우 국내 매출 감소가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중국 진출과 그에 따른 매출이 증가하면서 2분기부터 영업이익 둔화 부분을 극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시 내용에 따르면 미스터블루의 올해 누적 매출은 142억7,600원, 영업이익 15억9,6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억9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