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익 1,467억...전년比 24% 감소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5% 감소한 1,46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 감소는 이자수익과 수익증권·뮤추얼펀드 등 판매수수료가 늘어났음에도 일반관리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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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 건전성은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3%포인트 개선된 0.50%를 기록했으며 연체율은 전년 동기와 같은 0.30%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모두 14.94%로 자본 건전성도 견조한 상태를 유지했다.

SC제일은행은 자산관리(WM)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영업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스탠다드차타드그룹의 투자 전문인력들이 전세계 금융시장 동향을 감안하여 매년 투자 테마를 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투자전략과 시장전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기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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