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한화, 2Q 영업이익 7,060억원…전년동기比 9.04%↓

한화(000880)는 14일 올해 2·4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9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1조1,390억원으로 1.3% 늘었다.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7,0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04% 감소했으며 매출액은 12조6,223억원을 나타내 전년 동기 대비 10.87% 증가했다.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자체 사업 수익성 개선이 뚜렷해지며 분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방산부문의 경우 천무 양산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고 무역부문은 유화제품 판매 확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

연결 기준으로는 한화건설의 실적이 좋아졌다. 한화건설의 주력 해외 프로젝트인 이라크 사업(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은 IS전쟁 종식, 유가상승으로 인한 이라크 정부 재정상황 개선으로 미수금을 해소했다. 아울러 지난해 해외플랜트 손실 관련 비용을 보수적으로 선반영한 결과, 일부 비용이 환입된 것도 영업이익 개선에 일조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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