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김병주 기자]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호텔 ‘라까사 호텔’은 K현대미술관과 제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라까사 호텔은 미술 발전 및 미술작품 관람의 활성화를 위해 모든 투숙 고객을 대상으로 K현대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Geeky Zone’ 展의 관람 티켓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 K현대미술관에 입장한 관람객에게는 라까사 호텔에서의 숙박을 하고 싶은 사연 및 박물관 방문 인증샷을 #LaCASA, #K현대미술관 등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숙박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라까사 호텔과 K현대미술관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휴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초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개관한 K현대미술관은 개관 이후 1년 동안 9번의 특별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준비하는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미술 영역에 포함되지 않은 기구, 장치 등을 활용한 프로젝트로 예술의 정의를 확장시키며 현대 미술의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실제로 K현대미술관은 2017년 주목을 받았던 ‘Geeky Land: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展 에 이어 올해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Geeky Zone’ 展을 진행 중이다. 31명의 젊은 작가들이 500여점에 이르는 회화, 사진, 일러스트레이션, 조각, 미디어 등 현대 미술 매체를 포함한 작품을 선보인바 있다.
최윤경 라까사 호텔 부사장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고 창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K현대미술관의 노력에 라까사 호텔도 함께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현대 미술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jh1127@hmgp.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