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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3거래일만에 반등 성공

전일 급락했던 코스피가 3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도 760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0.46포인트(0.47%) 오른 2,258.9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1.41포인트(0.06%) 오른 2,249.86에 출발해 장중 한때 2,26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전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가 전거래일 대비 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4%, 나스닥지수는 0.25% 하락한 채 장을 마치는 등 터키 금융불안의 영향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모습이었지만 국내 증시는 오히려 반등에 나서는 모습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322억원, 77억원 규모로 순매도했지만 기관투자자가 909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반등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4.42%), 섬유의복(3.47%), 종이목재(2.41%), 건설업(1.99%) 등이 올랐고 전기가스업(-1.94%), 음식료품(0.93%), 보험(-0.8%)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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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24%), LG화학(051910)(1.36%), 신한지주(055550)(1.06%) 등이 상승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2.57%), KB금융(105560)(-1.37%), 현대모비스(012330)(-0.4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6.29포인트(0.83%) 오른 761.94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2.68포인트(0.35%) 오른 758.33에 출발해 760선을 넘기는 데 성공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원 내린 1,127원90전에 거래됐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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