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는 최근 동구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했다. 총 7억5,000만원의 건립비가 투입된 치매안심센터는 동구보건소와 동구종합사회복지관 사이 테라스 공간 2층(575㎡)으로 마련됐다. 센터에는 운동과 요리·음악 등의 시설을 갖춘 실내 인지재활 프로그램실과 함께 벽면 분수·화초로 꾸민 힐링샘터와 야외 운동장 등 야외 프로그림실을 갖췄다. 또 가족카페와 돌봄쉼터·치매진단실·상담실·교육실도 구비했다. 센터에는 간호사·사회복지사·작업치료사 등이 배치된다. 이들은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발병 소지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며 60세 이상 주민과 75세 이상 고위험군을 집중적으로 검진한다.
/장지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