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일·외교·안보

“유엔 대북제재 선박 11척 활발한 움직임”

美 자유아시아방송 보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대상 선박으로 지정된 56척 중 5분의1에 해당하는 11척이 최근까지도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5일 보도했다.


RFA는 민간 선박정보 웹사이트인 ‘마린트래픽’을 통해 제재 대상 선박의 최근 움직임을 추적했고 그 결과 북한 선박 용림·능라2·안산1·삼마2·백마·금진강3 등 6척과 팔라우·토고·파나마·도미니카·시에라리온 등에 선적을 둔 선박 5척이 활발하게 이동하는 게 확인됐다고 전했다. 특히 북한 선박 용림·안산1·삼마2 등은 이달에도 운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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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는 “이들 선박이 모두 과거에 유류 및 석탄 환적에 가담한 전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조치 없이 올해 상반기에도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 그리고 일본과 대만 해상을 오가며 운항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또 일본 산케이신문은 이날 “북한이 중국·러시아 등과 최소 245개의 공동회사를 유지하고 있다는 내용의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공동회사 중에는 유엔 안보리 제재 대상인 북한 기업이 참여한 경우도 있다”며 “이는 제재 결의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정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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