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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수기 맞는 수입차]벤츠 CLS 400d 4매틱 '4도어 쿠페' 원조...부드러운 주행감 일품

메르세데스-벤츠 로고




사진1-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 d 4MATIC사진1-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 d 4MATIC


사진2-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 d 4MATIC사진2-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 d 4MATIC




메르세데스의 ‘CLS’는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차형을 창시한 차다. 이 차가 대성공을 거두자 많은 브랜들이 앞다퉈 4도어 쿠페를 출시했고 현재는 이 차형이 별도의 시장을 형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연내 출시할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S 400d 4매틱’은 6년 만에 완전변경된 CLS의 3세대 모델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디젤 차이고 풀타임 4륜구동이다. 한국의 CLS 판매는 중국에 이어 세계 2위(2017년 기준)다. 그만큼 인기가 높은 시장이어서 이번 신차에도 출시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LS 400d 4매틱은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71.4㎏·m의 3ℓ급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했다. 이 엔진은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롭게 개발해 최근 출시한 신차에 V6 대신 탑재하고 있다. 직렬 엔진인 만큼 진동이 적고 부드러운 주행감이 일품이다. 기술혁신을 통해 연료 효율을 높이고 배기가스를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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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S의 상징은 무엇보다도 스포티한 디자인이다. 이번 3세대 CLS는 더욱 대담한 외관을 갖췄다. 아래쪽을 향해 넓어지는 그릴을 적용하고 여기에 전면부 전체를 앞으로 기울여 상어 코를 연상시키는 앞모습을 연출했다. 보기만 해도 곧장 달려나갈 것 같은 느낌이다. 크리스탈-룩의 테일램프는 에지 부분에 백라이팅이 포함돼 3차원의 입체감을 부여한다. 후면부는 차폭이 더욱 넓어 보이도록 낮게 디자인됐다.

인테리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고품질 소재가 첨단 기술과 조화를 이루도록 구성했다. 내부에서 가장 큰 변화는 기존 4인승이었던 것과 달리 5인승으로 재탄생했다는 점이다. 과거에는 CLS의 디자인에 꽂혀 구매를 고려하다가도 4인승이라는 점에 막혀 포기한 고객도 많았다. 이번 차엔 CLS만을 위해 고안된 3석 뒷자리 시트가 적용됐다. CLS 400d 4매틱 가격은 9,990만원. AMG 모델 등 추가 라인업은 이후 순차 출시된다.


맹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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