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1회째를 맞는 GFK는 매년 8만여 명의 참관객들이 찾는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전시회다.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코트라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고양 킨텍스 1전시장에서 3만2,157㎡ 규모로 개최되며 총 1,0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는 다음 달 30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전시회는 푸드관, 리빙관, 스마트관, 스포츠·레저관, 패션·뷰티관, 유레카관 등 모두 6개 품목별 테마로 전시품목을 그룹화해 각 기업과 제품군 특징을 구현한다. 온라인을 통한 수출판로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E-커머스관’을 설치, 전자상거래 세계 점유율 1위 기업인 아마존 등 해외 글로벌 유통망의 분야별 구매담당자·납품 벤더들이 참여해 국내 기업들과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자유무역협종(FTA) 체결지역을 중심으로 선별된 750개사의 해외 유력 바이어가 참가하는 수출상담회와 국내 제조 및 유통 대기업 구매담당자 400여명이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이밖에 관람객들을 위해 참가기업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문화공연과 체험부스,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송용욱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올해 전시회는 ‘아시아 3대 종합품목전시회’로의 도약을 위해 양적·질적 고도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에 힘써 국내 최대 중소기업 마켓 플레이스라는 명성에 걸맞은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