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창작센터가 이달 야심차게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메이커 기본과정을 수료하고 메이커 활동을 꾸준히 해온 시민들이 참여하는 ‘메이킹-런’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오토마타 워크숍’이다.
‘메이킹-런’은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각 개인이 상상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서로 협력해 상품(시제품)을 만들어 보는 제작 프로젝트이며 13일 아이디어 발표회를 가진데 이어 22일부터 25일까지 본격적으로 제작활동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대전지역에서 크고 작은 메이커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지만 이번에 대전혁신센터가 추진하는 ‘메이킹-런’은 시민의 아이디어를 상품개발까지 연계하는 프로그램으로 메이커 문화 확산은 물론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여름특집 인기만점 메이커 워크숍’으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을 위하여 시민창작센터에서 올해 상반기중 인기가 높았던 워크숍을 무료로 진행한다.
지난 11일 개최된 후가공 워크숍에 이어 지난 3월에 열려 시민의 호응이 뜨거웠던 오토마타 워크숍을 오는 20일에 개최할 계획이다.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16일부터 접수신청을 받고 있다.
대전혁신센터 임종태 센터장은 “‘시민창작센터’가 시민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창작의 공간으로 자리잡고 상상놀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본교육, 워크숍, 복합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해 중부권 최대의 메이커스페이스로 만들어 나갈 계획”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