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물·화제

日 지자체, 채용 면접 '영상 통화'로 진행한다

오사카부 시조나와테시, 희망자에 한해

16일 오사카부 시조나와테시에 따르면 오는 9월 실시하는 채용시험에서 희망자에 한해 영상통화를 통해 면접할 계획이다. 일본 지자체에서 영상통화를 이용한 면접시험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다른 직장에 다니거나 시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수험생들에게도 채용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지자체의 배려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다./출처=이미지투데이16일 오사카부 시조나와테시에 따르면 오는 9월 실시하는 채용시험에서 희망자에 한해 영상통화를 통해 면접할 계획이다. 일본 지자체에서 영상통화를 이용한 면접시험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다른 직장에 다니거나 시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수험생들에게도 채용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지자체의 배려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하다./출처=이미지투데이



일본의 한 지방자치단체가 직원 채용 과정 중 면접 과정을 스마트폰 영상통화를 통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16일 오사카부 시조나와테시에 따르면 오는 9월 실시하는 채용시험에서 희망자에 한해 영상통화를 통해 면접할 계획이다. 일본 지자체에서 영상통화를 이용한 면접시험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다른 직장에 다니거나 시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수험생들에게도 채용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한 지자체의 배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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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시험은 3차에 걸쳐 진행된다. 그간 면접은 모두 시청에서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최종을 제외한 1차, 2차 면접은 메신저 라인의 영상통화 기능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아즈마 슈헤이 시장은 “영상통화를 이용한 면접이라는, 일본에서 가장 채용시험에 응모하기 쉬운 환경을 마련했다”며 “많은 분이 지원해 살기좋은 지자체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인턴기자 hj7790@sedaily.com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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