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6∼20일까지 홍콩컨벤션센터에서 ‘K-뷰티엑스포 홍콩’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도내 기업 16곳을 포함해 국내 유망 뷰티기업 27개사가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화장품, 에스테틱, 헤어, 바디케어, 네일, 미용기기, 미용의료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홍콩은 한류 열기와 함께 한국 화장품 수출이 성장 중인 유망시장이다. 특히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화장품 기업이 현지인 반응을 확인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테스트베드 시장으로 알려졌다.
도는 도내 참가기업에 부스 참가비 및 운송비 지원, 통역원 제공, 공항, 전시장, 숙소 이동 시 셔틀버스 무료 운행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게다가 아시아 지역 유망 바이어 50개사와 200회 이상의 1대1 맞춤형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홍콩은 한국 화장품 수입 점유율 1위 시장으로 이번 K-뷰티엑스포가 대한민국 유망 뷰티 기업들의 중화권 시장 진출 교두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박람회기간 바이어 수출상담회 지원 등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