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사람중심 더 큰 수원 완성’… 가장 중요한 원칙은‘협치’

수원시, 시민과 함께한 ‘민선7기 시민희망 비전선포식’

“시민·공직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의 정신이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의 가장 중요한 원칙입니다”

16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민선 7기 시민희망 비전 선포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과 수원시민 대표 5명이 함께 비전을 발표하고 수원시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염 시장은 “민선 7기 수원시 비전은 125만 시민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3,000여 공직자의 성심과 노력이 모여야 달성할 수 있다”면서 “수원에서 시작된 변화가 대한민국 혁신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선 7기 비전은 염 시장과 서희석 경기도청 주변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회장, 수원시 대학생 인턴 사업에 참여한 진혜린씨, 시민자치대학 주민참여예산과정을 수료한 전현씨, 한상남 수원시 평생학습관 뭐라도학교 기획팀장, 수원시 새내기 공직자 송다솜 주무관이 릴레이 형식으로 발표했다.


시민 대표 5명은 시민 모두가 성장의 과실을 나누는 ‘활기찬 지역경제’,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탄탄한 사회복지’, 시원시원하게 일 잘하는 ‘똑똑한 시민 정부’ 등 민선 7기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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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찬 지역경제’를 이루기 위한 전략과제로 △더 많은 청년에게 일자리 제공 △공정한 경제 생태계 구축 △도시재생 △특색 있는 상권 개발 등을 제시했다.

‘탄탄한 사회복지’ 전략과제는 △돌봄과 교육의 공평한 기회 제공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를 위한 사회서비스 확대 △장애인 자립 지원 △기회와 혜택에서 차별받지 않는 사회적 돌봄공동체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교육 공동체 조성 등이다.

‘똑똑한 시민 정부’를 만들기 위한 전략과제로는 수원특례시 추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현장 행정 △행정정보공개?공공데이터 개방 확대 등을 제시했다.

염 시장은 “수원시가 시민의 쉴 수 있는 그늘, 피난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오직 수원시민의 행복만을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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