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하이트진로, 보트 전복 순직 소방관 유족에 1,000만원 위로금




하이트진로(000080)(대표 김인규·사진)가 지난 13일 구조 보트 전복으로 순직한 경기 김포소방서 고(故) 오동진 소방장, 심문규 소방교의 유족들에게 위로금 1,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6일 밝혔다. 고 오 소방장과 심 소방교는 군 초소에서 민간인 보트가 위험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해 구조 작업을 벌이던 중 보트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8월 말 오 소방장과 심 소방교의 유족들에게 위로금 총 1,0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려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한 두 소방관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8일 소방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 공무원들의 복지와 국민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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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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