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2금융

[직원 보양식 격려 2인 2색] '이열치열' 삼계탕 쏜 최윤 아프로서비스그룹 회장

2,500여명 임직원 점심 지원

최윤 아프로스버시그룹 회장. /사진제공=아프로서비스그룹최윤 아프로스버시그룹 회장. /사진제공=아프로서비스그룹



OK저축은행 등을 계열사로 둔 아프로서비스그룹의 최윤 회장이 16일 말복을 맞아 전 계열사 2,500여명 임직원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아프로서비스그룹은 이날 본사가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 주변 삼계탕 식당에서 전 임직원들이 삼계탕을 공짜로 먹을 수 있도록 점심 식사비용을 전액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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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삼계탕 이벤트’는 최 회장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 사기진작에 늘 신경을 써오던 최 회장은 “회사가 잘 성장하려면 직원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며 “111년 만의 폭염에 지친 직원들이 삼계탕으로 남은 여름을 잘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삼계탕을 쏘게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임직원이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비용을 지원하고 당시 유행하던 ‘롱패딩’을 일괄 구매해 지급하기도 했다. 6월 러시아월드컵에서도 국가대표팀 응원을 위해 24명의 직원을 ‘원정 응원단’으로 선발해 체류비용 등을 지원했다.


손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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