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드루킹 특검 관련 구속영장 청구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17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경수 지사 ‘오늘 ’운명‘의 영장 실질 심사’, 신메뉴 ‘김경수 쫄면’ 등장한 꼴이고 노회찬처럼 쫄면은 자살당하는 쫄면 꼴이다. 김경수 쫄면은 구속 당하는 쫄면 꼴이고 김경수 쫄면 씹으면 씹을수록 구속영장 발부 쫄면 꼴이다. 경인선 쫄면은 식중독 쫄면 꼴이고 문재인 쫄면은 탄핵 당하는 쫄면 꼴”이라는 글을 적었다.
지난 15일 특검은 김 지사를 상대로 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특검은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드루킹이 운영하는 파주 느릅나무 출판사를 찾아 댓글조작 프로그램 ‘킹크랩’ 시연을 본 뒤 사용을 승인했다고 보고 있다. 또 2017년 12월 드루킹에게 올해 6·13 지방선거에서 일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댓글조작으로 지원하는 대가로 센다이총영사직을 제안했다고 본다.
그러나 김 지사는 이달 6일과 9일 특검팀에 두 차례 소환돼 40시간에 육박하는 조사를 받으며 이 같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