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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뺏겨!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의 김한별(왼쪽 두 번째)이 17일 대만과의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경기에서 상대 선수와 치열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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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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