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이재명,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모 “두렵지만 용기 낼 것”

/사진=이재명 페이스북/사진=이재명 페이스북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추모했다.

18일 이재명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추모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생전 했던 말인 “두렵다고, 겁이 난다고 주저앉아만 있으면 아무것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두렵지 않기 때문에 나서는 것이 아닙니다. 두렵지만, 나서야 하기 때문에 나서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용기입니다”라는 말이 적혀 있다.



이재명은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님께서는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 역사에 굵직한 획을 그으셨다”며 “서슬퍼런 독재정권에서 빨갱이로 매도당하고 죽음의 문턱까지 가는 혹독한 탄압에도 꿋꿋하게 민주주의와 평화에 대한 신념을 지켜내신 그 용기가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혁명으로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그런 용기”라며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적폐세력에 맞서 싸울 용기, 분단과 전쟁 대신 평화를 꿋꿋하게 지켜나갈 용기 말이다. 저부터 나서겠다. 두렵지만 용기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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