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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범근·황희찬 비난 언제까지? “프로 자격 없어” VS “아직 어린 선수”

/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송범근, 황희찬에 대한 비난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17일 한국은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시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아시안게임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와 붙어 1대 2로 패했다.

이날 골키퍼 송범근은 전반전에서 2골을 허용해주는 치명적인 실수로 아쉬움을 남겼다. 황희찬 역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전반 35분에서는 절호의 찬스가 있었음에도 골을 얻지 못했다.


이에 송범근과 황희찬의 이름은 나란히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랐고 그들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누리꾼들은 “이런 사람들이 국가대표라니”, “프로로서 실력이 의심된다”, “감독이 선수 보는 눈이 없다”라는 반응과 함께 실망감을 내비쳤고 두 선수는 부담감에 SNS를 비공개 전환, 계정 삭제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한 경기에서 보여준 모습만으로 과도한 비난이 나오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개인 SNS까지 찾아가 악플을 다는 것은 과한 행동이라는 것.

일부 누리꾼들은 하루 종일 두 사람이 화제가 되는 것에 대해 “사람 하나 상처 주는 건 일도 아니다”, “아직 어린 선수인데”, “왜 선수들 개인 공간에서 저러나” 등 걱정스런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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