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2차 운영기업 공모

20일부터 9월14일까지

개방형 혁신, 우수창업 기술자 육성 목표




정부가 우수 기술창업자 육성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분사 창업을 목표로 사내 벤처팀을 발굴하고 육성할 역량이 우수한 대·중견·중소기업 및 공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개방형 혁신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조치로 올해 새롭게 시작했다.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하고 육성하면, 정부가 이에 연계해 사내벤처팀의 사업화와 분사창업 등을 지원한다. 지난 5월 22개사(대기업 7개사·중견기업 4개사·중소기업3개사·공기업8개사)가 1차 운영기업으로 선정돼 사내벤처팀을 추천 중이며, 이번이 2차 모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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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부는 사내벤처 창업과 분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내벤처가 분사하면 창업기업으로 인정해 창업기업과 동일한 소득세·법인세 혜택을 부여한다.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대기업에게는 동반성장지수 우대를 확대(1점→2점)하고, 사내벤처 지원을 위한 출연금의 3배를 기업소득에서 차감토록 했다.

변태섭 중기부 창업진흥정책관은 “우수 인력과 혁신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국내 사내벤처 제도가 활성화돼 개방형 혁신을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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