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이마트, 시중 반값 수준 모션침대 출시




이마트(139480)가 국내 가구 전문업체인 데코라인과 공동 개발한 ‘마일드 모션침대’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독일 모터 전문업체 OKIN 사의 메커니즘을 이용했으며 전용 무선 리모컨을 이용해 자신에게 맞는 자세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가격은 매트리스 포함 89만9,000원으로 시중 유사상품의 반값 수준이다.


한편 모션베드는 상체와 하체의 각도를 각각 조절할 수 있는 침대로, 소파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2016년 300억원 안팎에 불과했던 국내 모션베드 시장은 지난해 1,000억 원대로 성장했다. 이마트는 데코라인과 6개월간의 사전 기획을 통해 제품 가격을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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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희 이마트 가구 바이어는 “근로시간 단축과 날씨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모션베드 시장은 향후 연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폭발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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