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19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조별리그 A조 2차전 몰디브와 경기에서 8-0으로 크게 이겼다.
앞서 대만을 2-1로 제친 우리나라는 2승으로 남은 인도네시아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도 몰디브에 13-0으로 승리를 거둔 한국 대표팀은 전반 25분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의 득점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35분에 손화연(창녕WFC)의 득점과 상대 자책골, 전반 45분 문미라(수원도시공사)의 골로 전반을 4-0으로 마쳤다.
후반에도 문미라, 손화연 등이 연속 골을 터뜨렸다. 특히 손화연은 후반에 두 골을 보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한편, 한국은 21일 홈팀 인도네시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