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이라크 주둔 미군 "안정화 될 때 까지 주둔 지속"

이라크 바그다드시에서 미군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블름버그이라크 바그다드시에서 미군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블름버그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이 기존 이슬람국가(IS) 장악 지역이 안정화 될 때 까지 이라크에 계속 주둔한다고 19일(현지시간) 연합군 대변인이 숀 라이언 대령이 밝혔다.


라이언 대령은 이날 아부다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미군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한 이라크에 주둔할 것”이라며 “IS가 군사적으로 패배한 이후 해당 지역의 안정화가 여전히 필요하고 그것이 우리가 계속 주둔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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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소속의 다른 동맹국들이 이라크군 훈련을 돕기 위해 얼마나 많은 병력을 주둔시키느냐에 따라 미군 병력 수가 줄어들 수 있다고 라이언 대령은 덧붙였다.

현재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력은 5,200명으로 알려졌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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