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에서 박상영은 드미트리 알렉사닌(카자흐스탄)에게 12-15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4 인천 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상영은 아시안게임 개인전의 첫 출전이었다.
일본의 가노 고키 선수를 15-11로 누르고 결승 진출에 성공한 박상영은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고통스러워 했다. 결국 알렉사닌에 덜미를 잡혔다.
남자 에페 개인전 디펜딩 챔피언 정진선(34·화성시청)은 준결승전에서 알렉사닌에게 접전 끝에 12-15로 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