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남해군 서면새마을협, 남새정원 김장고추 ‘수확 기쁨’

남해군 서면새마을협, 남새정원 김장고추 ‘수확 기쁨’

연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활용




남해군 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김소철규, 정민숙)는 지난 17일 남새정원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활용할 고추 등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제공=남해군청남해군 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김소철규, 정민숙)는 지난 17일 남새정원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활용할 고추 등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제공=남해군청



남해군 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회장 김소철규, 정민숙)는 지난 17일 남새정원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활용할 고추 등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작업에는 회원 10여명이 고추 80kg을 올해 마지막으로 수확하고, 부직포, 폐비닐 등을 수거해 남새정원을 말끔히 단장했다.


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이달 말께 밭갈이 작업 후 김장배추 모종과 대파 등을 심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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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새정원 조성을 통해 수확한 고추 총 260kg은 올 연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 활용될 예정으로 회원들이 손수 건조작업을 진행했다.

정민숙 부녀회장은 “올해는 고추값이 비싸 김장김치에 고민이 많았는데 남새정원 고추 수확량이 생각보다 많아 행사 비용에 걱정이 없다”며 “봉사가 일상이 된 우리 회원들의 헌신 덕분이다”고 말했다.

정종길 서면장은 “서면새마을은 가장 자율적이고 역동적인 단체로 회원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참으로 귀감이 된다”며 “나눔과 배려, 이웃사랑 실천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면새마을협의회·부녀회는 45명의 남·녀 지도자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새정원 가꾸기, 재능기부 봉사활동, 소외계층 돌봄사업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모범단체다. /남해=황상욱기자 sook@sedaily.com

황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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