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취업준비생들의 면접을 위해 빌려주게 될 정장을 비영리단체 ‘열린옷장’에 기부하면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 7월 한 달간 100여명의 임직원이 정장 의류와 넥타이·구두·벨트 등의 물품 600점 이상을 기증했다. /사진제공=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는 21일 임직원들이 기부한 정장을 취업준비생들에게 빌려주는 정장 기부 프로젝트인 ‘흥해라 취준생!’을 위한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면접을 앞두고 값비싼 정장을 준비해야 하는 취업준비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젝트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 20점의 물품을 기부한 것을 비롯해 지난 7월 한 달간 총 100여명의 임직원이 600점 이상의 물품을 기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정장 의류와 넥타이·구두·벨트 등의 소품 등 면접 때 필요한 물품을 비영리단체인 ‘열린옷장’에 전달했고 열린옷장은 이들 물품을 정장이 필요한 이웃에게 대여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임직원들의 응원을 담은 정장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들과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