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와의 ‘여배우 스캔들’ 관련 경찰 조사를 앞둔 배우 김부선이 21일 잇따라 SNS를 통해 심경을 밝히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경 김부선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과 정의당은 외면했고, 바미당은 날 이용 했으며, 한국당은 조롱했습니다”라며 “정치인들에게 김부선의 인권은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련없이 이나라 떠난 내딸이 한없이 부럽기도 합니다. 이재명씨 법정에서 만나요”라며 이 지사에 대한 날선 자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김부선은 “내 딸 미소, 어제 오후 3시 해외로 워킹 홀리데이 떠났다”며 “다 잃었다. 더 이상 잃을 명예도 체면도 없다”는 글을 올려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김부선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이재명 지사 여배우 스캔들 의혹 관련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