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전편협, “정부 지원대책, 허탈하고 막막하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가 지난 16일 최저임금 방안에 맞설 공동 대응책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나를 살려내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울경제DB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가 지난 16일 최저임금 방안에 맞설 공동 대응책에 대해 논의를 마치고 ‘나를 살려내라’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서울경제DB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가 정부의 소상공인 대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전편협은 이날 성명에서 “소상공인 대책은 정부에서 소상공인을 위해 연구하고 대책을 세운다는 점에서 환영한다”면서도 “하지만 정부의 소상공인 대책을 보며 7만여 편의점 종사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책도 없는 방안에 대해 허탈감과 막막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이어 “담배에 붙는 세금에 대한 ‘부당한 매출’ 제외를 요구한 사항은 편의점 점주들에게는 무엇보다 중요하고 꼭 해야 할 개선안”이라며 “이를 외면한 정부의 대책은 속빈 대책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또 “급격한 최저임금 상승으로 고통 받고 있는 편의점 점주들에게 최소한의 지원책인 담배에 붙는 세금을 매출에서 제외해서 부당한 제도를 즉시 개선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각 본사는 상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허세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