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교량사업단은 22일 오전 공단 교량사업단 영상실에서 부산해운대경찰서, 부산남부경찰서와 함께 협약을 맺고 광안대로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힘쓰기로 했다. 이날 협약서에는 주기적인 교통사고 예방 홍보, 상황전파 등 행정적·기술적 지원, 단속을 통한 운전자 경각심 부여 및 교통안전 유도,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추가 시설개선 공유 및 진행,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교통법규 위반 영상신고 시 처리지원 등에 서로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앞선 3~4월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지방경찰청 관제계와 교통사고 대책 마련 관계자 회의 등을 했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광안대로 끼어들기 HD급 영상촬영 시범운영 실시, 광안대로 상·하층 상습 정체구간의 끼어들기 예방을 위한 시설정비 등을 진행해왔다. 김실근 부산시설공단 교량사업단장은 “시설물 유지관리 전문공기업으로서 시민사회와 협치를 통해 시설안전문화를 조성하고 부산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협회와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