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태풍 '솔릭' 진로예상, 태풍 휴교 본격화? 전국 초·중·고교 '촉각'

/사진=기상청 제공/사진=기상청 제공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전국 학교에서 이에 대한 대비가 이뤄지고 있다.

22일 각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들은 태풍 솔릭의 경로에 따라 휴교령을 내리거나 등·하교 시간을 조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휴교가 결정된 곳은 ‘솔릭’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도의 다수 학교인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솔릭’의 한반도 타격이 확실시 되었기 때문에 이로 인한 휴교 조정은 차차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은 목요일인 내일(23일) 아침 제주를 지나 밤에는 충남 서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등 수도권을 통과하는 시각은 금요일(24일) 새벽 4시 쯤이 유력하다. 남해안과 제주는 오늘(22일)부터 태풍 ‘솔릭’의 영향을 가장 먼저 받아 강한 바람이 불고 금요일까지 최대 400㎜의 폭우가 쏟아질 예정이다.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동안 수도권에도 15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권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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