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광주은행, 올해 70명 신입 채용한다

전년대비 32% 증가. 전체 70%이상 지역인재로

광주은행이 올해 70명의 신입행원을 선발한다.

광주은행은 다음달 3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필기시험과 면접전형을 거쳐 오는 10월 말까지 신입행원을 채용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에 대학추천제로 모집했던 방식을 이번에는 인터넷 공채로 변경하고 필기시험(NCS·상식)을 도입했으며 7급 중견행원(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19년 2월 졸업예정자) 60명과 7급 초급행원(고등학교 이상 졸업자 및 2019년 2월 졸업예정자) 10명을 동시에 뽑을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총 53명을 선발해 약 32%를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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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신입행원 채용은 지역 인재와 지역 외 인재, IT(전산직) 분야로 나뉘며 특히 지역 인재 7급 중견행원 분야는 광주·전남 소재 4년제 대학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인재들을 위해 전체 채용인원의 70% 이상을 지역에 할당·선발해 지역의 취업난 해소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더불어 고등학교 졸업(예정) 이상자를 대상으로 7급 초급행원을 채용해 은행 취업문 개방 및 채용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광주은행의 한 관계자는 “청년 취업난 해소를 위해 최근 5년 대비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면접유형별로 50% 이상을 외부 면접관이 참여하도록 하는 등 과정의 대부분을 외부 업체에 위탁해 채용 절차에 공정성 및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은행은 본격적인 채용에 앞서 23일에는 조선대, 24일에는 전남대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신입행원 채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황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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