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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에프제이글로벌 초발수 나노가공기술 브랜드 ‘BLUELOGY’, 친환경 오코텍스(OEKO-TEX) 1등급 인증 획득

독자개발 발수가공기술 ‘BLUELOGY’, 자외선 차단 효과 우수성 입증

티에프제이글로벌 진의규 대표가 TESTEX AG에서 발행한 친환경 국제 인증 ‘OEKO-TEX 100Class 1(Baby)’ 인증서를 받았다.티에프제이글로벌 진의규 대표가 TESTEX AG에서 발행한 친환경 국제 인증 ‘OEKO-TEX 100Class 1(Baby)’ 인증서를 받았다.



㈜티에프제이글로벌(TFJ Global, 대표 진의규)이 독자 개발한 초발수 나노가공기술(Water Glide Technology) 브랜드인 ‘BLUELOGY’가 잇따라 국제 공인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티에프제이글로벌은 ‘BLUELOGY’ 발수에 대한 친환경 검사에서 스위스 공인 시험연구소 겸 검사기관인 TESTEX AG의 ‘오코텍스(Oeko-tex standard 100)’ 1등급(Baby Class) 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티에프제이글로벌은 지난 8일 오코텍스로부터 샘플 시험성적서와 인증 획득 확인서를 통보받았다. 100% 면, 면/엘라스틴 혼방, 면/레이온 혼방, 면/폴리에스터 혼방, 100% 폴리에스터, 100% 나일론, 100% 캐시미어 등 BLUELOGY 발수가공기술이 적용된 섬유원단과 섬유제품군 14품목이 모두 인체에 무해하고, 친환경 정도가 영아(0~3세) 안전 기준에 적합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특히 땀, 마찰에 대한 견뢰도, 중금속, 포름알데히드 등 총 12개의 시험 항목에서 합격 기준점을 상회하는 점수를 받았다. 카드뮴(안전기준치 0.10㎎/㎏이하)의 경우 시험을 진행한 샘플 2개에서 모두 0.02㎎/㎏이하로 검출됐고, 구리(〃25㎎/㎏ 이하) 역시 2개 샘플에서 각각 0.40㎎/㎏이하와 1.4㎎/㎏으로 검출돼 안전성을 입증했다.


발수가공에서 핵심 요소인 물에 대한 색 견뢰도와 땀에 대한 색 견뢰도, 마찰에 대한 색 견뢰도 테스트 결과에서도 안전 기준 등급을 상회하는 4~5등급을 받았다. 자외선(UV) 테스트(〃0.10%이하)에서도 0.01% 이하로, 우수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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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코텍스 인증으로 BLUELOGY는 ‘ANNEX ZVⅡ of REACH’(아조계 색조물, 니켈 등 중금속 방출량 포함 안전성 보장기준)와 CPSIA(미국 소비자제품안전개선법,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안전기준), GB 18401:2010(중국 정부 제품안전기준) 등의 안전 요구기준까지 모두 통과했다. 또한 EU REACH(EU 화학물질관리제도)와 SVHC(Substance of very high concern·고위험성 우려 후보물질)에 대한 별도의 시험검사 없이도 동일한 효력을 갖게 됐다.

앞서 티에프제이글로벌은 지난 3월 스위스 SGS시험연구소의 인체와 환경에 대한 유해성 평가에서도 합격 통보를 받은 바 있다. SGS시험연구소는 티에프제이글로벌이 제출한 BLUELOGY 발수가공으로 처리한 백면 100% 시료에 대해 섬유유연제와 발수가공 등에 사용되는 알킬패놀류, 알킬페놀 에톡실레이트, 다이옥신 등 23개 검사항목의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티에프제이글로벌 진의규 대표는 “BLUELOGY로 발수 가공한 옷 등은 피부암이나 호르몬계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인체에 유해한 성분을 배제해 피부가 가장 민감한 신생아에게도 안전하다는 것을 이번 인증을 통해 입증했다”며 “현재 일본에서 발수가공처리한 학생 교복을 공급하고 있으며 ‘Blue-sign System Partner’ 인증 절차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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