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포스코, 포스코P&S 흡수합병…"사업 효율성 제고"

포스코는 포스코P&S를 합병비율 1대 0.145로 흡수합병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내년 1월1일이다. 포스코는 “합병을 통해 자금운용 효율화 도모, 업무 효율화 등의 장기적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경영합리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및 기업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포스코P&S는 1983년 출범해 철강재 가공·유통, 스크랩 판매업을 담당해왔다. 지난해 3월 철강 유통채널을 일원화하기 위해 포스코대우가 포스코P&S의 철강 유통·가공·스크랩 등 주요 사업부문을 흡수했다. 당시 포스코P&S는 캐나다 그린힐 석탄광산을 운영하는 포스코캐나다 등 일부 사업은 그대로 남아있었는데 이번 합병으로 남아있던 사업 부문이 모두 포스코로 흡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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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이번 합병에 따라 사업의 효율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측은 별도 영업을 수행하지 않는 주식회사 포스코P&S를 통해 자회사들을 보유하고 있는 현재 체제 대비 중복비용을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우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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