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를 알릴 국가대표 미인이 선정됐다. 조아(25·김포대), 이은비(26·단국대), 백지현(25·계명대)이 ‘2018 미스퀸코리아’ 선발대회에서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경제TV와 미주 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는 ‘2018 미스퀸코리아’ 선발대회가 22일 오후5시 서울 광진구 워커힐W호텔에서 개최됐다.
‘미스퀸코리아’는 세계 3대 미인대회인 ‘미스유니버스’ ‘미스월드’ ‘미스수프라내셔널’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국가대표 미인을 선발하는 대회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미인대회로 급부상하고 있다.
22일 열린 ‘2018 미스퀸코리아’에서는 조아가 ‘미스월드’, 이은비가 ‘미스수프라내셔널’, 백지현이 ‘미스유니버스’ 대상으로 각각 선발됐다. 이들은 올해 열릴 세계 3대 미인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해 K뷰티의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이들에 이어 이엘레나(27·고려대 대학원)가 1등의 영예를 안았다. 2등은 국선영(25·라살 세인트 베닐)과 권휘(25·중앙대)가 차지했다. 3등으로는 구하림(22·한동대)과 김태영(23·부산대), 이연주(24·덕성여대)가 선정됐다. 또 포토제닉상은 백지현에, 우정상은 장채린(26·연세대 대학원)에, 톱모델상은 빈지영 (21·서울대)에게 돌아갔다.
한편 ‘미스퀸코리아’는 미인대회의 고정관념을 깨며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미인대회로의 변화를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논란이 많던 수영복 심사를 과감하게 폐지하고 피트니스복 심사로 대체했다. 참가자들은 피트니스복을 입고 당당하게 워킹하며 건강미를 뽐냈다.
‘2018 미스퀸코리아’ 선발대회는 22일 오후5시 유튜브 채널 ‘SEN TV 스페셜(http://www.youtube.com/user/sentvspecial)’에서 방송됐고 서울경제 SEN TV에서 26일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이보경 서울경제TV 기자 lbk50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