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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임수향, 지금 이 순간 그녀에게 주목하는 이유 셋

배우 임수향이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최수영 극본, 최성범 연출)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더한 강미래 캐릭터 그 자체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임수향이기에 가능한 강미래의 공감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 봤다.




#1. 극에 진심을 불어넣는 진정성, ‘임수향 = 강미래’




첫번째 포인트는 배우 임수향의 연기에 묻어나는 깊은 진정성이다.

임수향은 첫 화에서부터 어릴 적 ‘못생김’으로 인한 트라우마때문에 예뻐진 외모에도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강미래의 모습을 솔직하고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임수향은 첫 방송 전 제작발표회와 ‘앞터V’를 통해, “어떻게 생긴 게 못생긴 거다 라고 규정하고 싶지 않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이야기하고자 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에 관한 메시지를 시청자분들께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하며 드라마의 타이틀 롤로써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하고 있다.

특히 임수향은 보통의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보여주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여자 주인공과는 다른 소심하고 서툰 모습들을 보여준다. 서툰 모습들로 인해 13학번 진상 선배에게 휘둘려 곤욕을 치르고, 멱살을 잡히는 등의 곤란한 상황들은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청자 자신이나 그들의 친구 또는 선후배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본 익숙한 상황이다. 임수향은 여배우로서 표현하기 힘들 수 있는 캐릭터임에도 몸을 사리지 않으며, 시청자들이 함께 그 상황을 경험하며 같이 아파하고 때로는 화를 낼 수 있도록 동질감을 이끌어 내며 응원과 공감을 얻고 있다.

#2. 주인공과 함께하는 성장, ‘임수향 = 강미래’




두번째 포인트는 임수향과 함께 변화해 나가는 주인공 강미래의 성장이다.



싸이의 뉴페이스에 맞춰 멋진 춤을 선보여 친구들에게 큰 환호와 응원을 받는 장면은 소심하고 자신감 없는 미래가 꿈꿔왔던 새로운 모습을 향한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임수향은 엄마와의 전화통화에서 처음 경험하는 관심과 사랑에 행복한 눈물을 흘리는 아직은 모든 것이 낯설고 서툰 미래의 모습을 과장되지 않으면서도 섬세한 감정선으로 표현하여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찬사를 받았다.

#3. 환상의 케미스트리, 사랑스러움 ‘임수향 = 강미래’

마지막 포인트는 임수향만의 스타일로 표현되는 강미래의 사랑스러움이다.

지난주 8화에서 보여준 도경석(차은우 분)과의 설레는 장면들은 보는 시청자들로 하여금 미래가 된 듯한 기분이 들 정도로 리얼하게 두근거림을 표현해냈다. 특히 영화관 데이트 장면에서는 미래의 엉뚱하고 연애에 서툰 모습들이 보여졌는데, 이 모습마저 주인공 미래는 물론, 배우 임수향까지도 사랑스럽게 만들었다. 또한 이번주부터 시작될 달콤한 로맨스 역시 임수향만의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배우 임수향의 섬세한 캐릭터 표현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보여줄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강미래의 성장과 로맨스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내일 24일 밤 11시 9화가 방송된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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