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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핑]키움증권 “달러, 정치 불확실성에 약세”

-8월 22일 달러/원 환율은 0.5원 상승한 1,118.9원 마감.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중간 무역협상을 앞두고 관망 세를 보이다 0.5원 상승 마감

-달러 약세로 전일 대비 1.4원 하락 출발했으나, 오전 중에는 역송금 자금이 유입되면서 하단이 제한되는 등 수급으로 인한 영향을 더 크게 받은 것으로 판단


-FOMC 의사록 공개, 잭슨홀 컨퍼런스, 무역협상 등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음

-달러화는 예상보다 부진한 지표와 미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불확실성 이 높아지고, 8월 FOMC의사록에서 무역분쟁 우려가 제기되면서 하락

-미국에서 발표된 7월 기존주택판매는 시장 예상을 하회했음. 전월대비 -0.7%를 기록해 전월(-0.6%)보다 감소폭이 확대됐고, 시장 예상 (0.4%)에도 밑돌았기 때문임. 높은 주택가격과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주택 수요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판단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의 유죄 판결 소식은 정치 불확실성을 키움. 과거 트럼프 대통령의 성 추문을 막기 위한 돈을 지급했다는 내 용을 포함해 대선 당시 세금과 금융 사기 혐의에 대해 두 명의 핵심 측근은 유죄로 결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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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트럼 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을 시장은 우려했고, 이는 미국의 경기 부양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연결되며 달러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함.

-미국 8월 FOMC의사록에서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을 재확인했지만 무역 분쟁으로 가계와 기업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는 내용이 언 급되면서 달러에는 부정적으로 반영됨.

-한국 외환시장 전망: 달러/원 환율, 3원 하락 출발 예상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16.90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것으 로 예상

-달러 약세를 반영해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여전히 잭슨홀 미팅과 G2 무역협상 결과에 주시하고 있어 하락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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