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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페이퍼 플라워 컬렉션 런칭 행사 진행

리드 크라코프가 티파니에서 처음 선보안 이는 파인 주얼리 컬렉션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럭셔리하우스 티파니(Tiffany & Co.)가 새로운 파인 주얼리 컬렉션 티파니 페이퍼 플라워(Tiffany Paper Flowers™)를 새롭게 선보이며 런칭 행사를 지난 22일 서울 모스 스튜디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컬렉션은 티파니의 최고예술경영자 리드 크라코프가 브랜드 합류 이래 최초 선보이는 주얼리 컬렉션으로 정제된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디자인을 통해 재해석하여 하이주얼리와 파인주얼리에 접목시켰다. 컬렉션의 명칭과 디자인 컨셉은 종이로 만들어진 꽃에 대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만개한 꽃이 바람에 의해 흩어지다 플래티늄 핀에 의해 고정된 형태를 모티브로하여 상상 속 존재하는 창조물이 현실로 구현된 것.


행사장 1층에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 주제곡 ‘문리버(Moon River)’를 리메이크한 배경음악과 함께 엘르 패닝을 뮤즈로 뮤지컬 같은 전개를 선보여 화제를 모은 브랜드 캠페인 영상의 배경이 된 ‘블루 욕(Blue York 뉴욕 도시를 티파니 블루로 물들인 컨셉)’을 그대로 옮겨 ‘블루 욕 인 서울(Blue York in Seoul)’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으며 버스킹, 캐리커처, 포토존 등 이벤트적인 요소와 더불어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했다.

한편, 지하에 마련된 제품 전시존에는 새롭게 선보이는 티파니 페이퍼 플라워 컬렉션이 거대한 티파니 그린하우스에 전시되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생명이 꽃 피우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는 공간 그린하우스에서 태동하여 자연의 아름다움과 모던함을 접목시킨 티파니 페이퍼 플라워를 통해 아메리칸 디자인의 정수를 선보인 것.


크라코프는 “페이퍼 플라워는 현존하던 파인 주얼리의 법칙에서 자유롭다. 럭셔리와 격식이 반드시 공존할 필요는 없으며, 최상의 원석과 메탈을 소재로 한 주얼리 피스도 매일의 삶 속에서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룰 수 있음을 여실이 보여주는 컬렉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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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의 풍부한 역사 속 주요 모티브로 자리잡아 온 ‘자연주의’는 이번 컬렉션의 핵심이다. 탄자나이트는 천연의 파란색과 보라색이 조화를 이루는 아이리스를 상징하며, 반딧불이의 생명력 넘치는 노란빛은 옐로우 다이아몬드로 표현되었다. 희소한 가치의 다이아몬드와 젬스톤이 정교히 폴리싱된 플래티늄에 세팅된 이번 컬렉션은 견줄데 없는 티파니의 장인정신을 여실히 보여준다.

자연에 존재하는 꽃보다 더욱 간결하고 시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페이퍼 플라워 컬렉션은 도회적인 삶이 자연의 세계와 교차하는 도시적 여성미를 표방한다. 동시에 ‘행운(Luck)’의 의미를 지닌 네 개의 꽃잎과 달리 페이퍼 플라워에 담긴 세개의 잎은 ‘행복(Happiness)’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김태리, 지진희, 수영, 션& 정혜영 부부, 채정안,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방송인 기은세, 모델 박지혜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티파니 페이퍼 플라워 컬렉션은 펜던트/네크리스, 이어링, 브레이슬릿, 링으로 구성되며, 5월 미국을 시작으로 7월 유럽, 9월 아시아에 순차적으로 런칭된다. 9월1일부터 국내 전국 티파니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제품 상세정보는 한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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