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위바와 묵타이 스타디움에서 열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 한국-이란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이영표와 안정환, 최용수는 각각 KBS, MBC, SBS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예선 경기에서 지상파 채널이 서로 돌아가면서 중계를 했던 것과 달리, 16강전은 방송 3사가 일제히 중계를 내보낸다. 그만큼 시청률 및 축구 해설위원 간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안정환과 이영표는 앞서 러시아월드컵에서 이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MBC는 안정환 해설위원과 김정근 캐스터 그리고 서형욱 해설위원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최용수 위원은 지난 예선인 키르기스스탄 전에서 SBS 해설위원 데뷔를 치른 바 있다. 이번 이란전에서 최용수 해설위원과 배성재 캐스터, 장지현 해설위원이 중계 방송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피파랭킹 57위로, 이란(32위)보다 낮다. 역대전적 또한 13승 3무 9패로, 이란이 앞서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