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우리는 이렇게 채용합니다-BGF리테일] 자소서 쓸 때 희망직무와 연계 중시…롤플레잉으로 위기대처능력 점

인성검사는 솔직한 답변이 중요

1주간 인턴 실습으로 최종 평가

BGF리테일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지난 7월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아동을 위한 친환경 가구 제작기부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BGF리테일 상반기 신입사원들이 지난 7월 연수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아동을 위한 친환경 가구 제작기부를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GF리테일



BGF리테일은 오는 9월 이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졸업예정자다. 모집 직군은 △전략·기획 △재경지원 △상품운영 △영업관리 △전문직군 등으로 나뉜다. 채용과정은 크게 ‘서류전형·인성검사·1차면접·최종면접(신체검사)·인턴실습 순으로 진행된다. BGF리테일 채용의 전형별 특징 및 세부사항을 살펴본다.

Q: 서류전형에서 자기소개서는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까


A: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는 질문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BGF리테일은 자기소개서 질문을 통해 ‘지원자가 회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지원하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잠재역량이 있는지’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하고 있다. 질문의 의도를 잘 파악해서 이와 관련된 경험을 적어주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경험을 단순히 나열하기보다 그 경험을 통해 배운 점과 지원하는 직무를 연결하는 것이다. 해당 직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강점을 어필하면 눈에 띄는 자기소개서가 될 수 있다. 실제로 자기소개서 항목에 편의점 경쟁력 제고 아이디어, 직무 수행 중 위기 사항 대처방안 등을 포함해 직무 연관성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Q. 인성검사 준비도 필요한가


A. 인성검사는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다. 인성검사에 답변할 때는 최대한 솔직해야 한다. 특정한 이미지로 자기 자신을 꾸미기 위해 답변을 임의로 조절하다 보면 검사신뢰도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BGF리테일의 인성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제시되는 문항마다 솔직하게 자신의 성격·행동패턴과 가장 유사한 답을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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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면접은 어떻게 진행되나

A. 면접은 1차 면접과 1차 면접 합격자에 한해 진행되는 최종면접이 있다. 우선 1차 면접은 블라인드 면접으로 진행되며 인성면접과 상황면접으로 구성된다. 인성면접에서는 인성검사 결과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심층면접이 이뤄진다. 이후 상황면접에서는 ‘롤플레잉(RP)’이 진행된다. 지원자들은 사전에 약 20분간 직무와 관련된 과제를 숙지하고 면접장에 입실한다. 지원자는 희망하는 직무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가상의 상황을 설정하고 그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한다. 면접위원과 지원자는 과제에 맞춰 역할 연기를 진행하고 면접위원은 지원자의 답변, 행동 등을 평가한다. 지원하는 직무에 따라 역할 연기, 프레젠테이션 등 조금씩 다른 면접 유형이 주어진다. 2차 면접은 최고 임원 면접으로 기본소양, 직무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BGF리테일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평가한다.

Q: 인턴실습에서는 무엇을 평가하나

A: 인턴실습은 약 1주일간 교육과 평가를 병행해 실시한다. 편의점 산업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과정으로 △CVS업 관련 이론교육·가맹점 지도과정 체험 △본사 지원부서 체험 실습 △인턴사원 직무적성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BGF리테일은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마지막 관문으로 인턴실습을 배치해 지원자가 희망 직무 현장에 직접 투입돼 실제 업무를 미리 경험하고 회사와 업무에 대해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했다. BGF리테일은 인턴실습 과정에서의 평가, 지원자의 열정, 조직문화와의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허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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