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23위·한국체대)이 메이저대회 US 오픈 전초전인 윈스턴 세일럼 오픈을 8강에서 마감했다.
정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 오픈 준준결승에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2위·스페인)에게 0대2(3대6 3대6)로 졌다. 최근 몇 년 새 부쩍 이름을 알리고 있는 부스타는 지난 2016년 이 대회 우승자로 지난해 US 오픈 4강까지 오른 강자다. 정현은 오는 27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하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US 오픈에 나선다. 23번 시드를 받은 그는 1회전에서 리카르다스 베란키스(104위·리투아니아)를 상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