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BTS 컴백 소식에 수혜주 또 ‘불타오르네’

글로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종목이 주식시장에서 또 다시 들썩이고 있다.


24일 9시33분 현재 키이스트(054780) 주가는 전일 대비 10.53% 오른 3,4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일본 자회사 ‘디지털 어드벤처’가 지난 해 방탄소년단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BTS 수혜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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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날 지엠피(018290) 역시 방탄소년단 효과에 2.25% 상승한 8,620원을 기록하고 있다. 화장품 업체인 지엠피는 최근 중국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이 날 현대차투자증권은 “9월 북미 최대 연예 스포츠 에이전시인 CAA와 방탄소년단을 활용한 콜라보 제품 출시로 매출 구성이 다양해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는 “올해 5월부터 판매가 급증한 시카라인 판매호조에 따른 실적 성장으로 지엠피 주가는 빠르게 우상향 중”이라며 “8월 24일 BTS의 컴백 이후인 9월 중순부터 VTXBTS, BT21 제품 출시로 진정한 BTS 수혜주로 자리잡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5∼26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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