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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될성부른 2세馬' 찾아라

서울경마 26일 제9경주

‘될성부른 떡잎’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무대는 26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9경주로 열리는 브리즈업 경매마 특별경주(국내산·2세 한정·1,200m)다. 국내산 2세마 중에서도 200m 질주를 시연한 뒤 경매에서 낙찰된 경주마만 출전한다. 기대주 여덟 마리 중 상당수의 데뷔전이기도 하다.

교룡운우(수)는 출전마 중 가장 높은 8,800만원의 경매 낙찰가를 기록했다. 어린 나이에도 500㎏이 넘는 당당한 체구를 자랑한다. 기업 마주인 ㈜디알엠씨티 소속 경주마들은 올해 9승을 기록 중이다.


방탄소녀(암)는 석세스스토리·서울불릿 등과 같이 씨수마 피스룰즈의 혈통을 물려받았다. 특히 지난 2015년 KNN배와 경상남도지사배를 우승한 헤바 등 암말들의 성적이 좋아 방탄소녀도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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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마크(암)는 지난해 처음 열린 이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에클레어뷰티와 자매 사이다. 지난달 1,000m 2세마 경주에 출전한 경험(11마리 중 8위)이 있다.

기븐위켄드(수)는 형제마인 위닝블레이드와 티아라위너가 각각 올해 6월과 7월 데뷔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관계자들의 관심을 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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