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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콘텐츠·제약 동반 상승에 800 재탈환 ‘눈 앞’

코스닥 지수가 800 고지 재탈환을 앞두고 있다. CJ ENM(035760) 등 콘텐츠 업종이 일제히 급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24일 오후 2시1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50ㅍ인트(0.95%) 상승한 798.70에 거래되고 있다. 이 날 지수는 장 초반 미·중 무역협상이 관세 부과와 보복 등 난항을 겪으면서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오후께부터 외국인 매수 영향으로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억, 146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180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끄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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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업종별로는 방송, 콘텐츠 분야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2위인 CJ ENM은 최근 TV광고 매출액이 급증하면서 주가도 급등하고 있다. 특히 3·4분기 광고 시장 비수기에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영향으로 비수기 효과를 최소화 하는 등 실적 증가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현재 6.23% 상승 중이다. 해당 드라마를 제작하는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역시 4.18% 오르고 있다.

그밖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8%), 신라젠(4.30%), 바이로메드(0.97%), 셀트리온제약(068760)(4.02%) 등 제약주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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